▲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학과 활동 모습 (사진제공: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6학년도 수시모집이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된다. 12월 7일까지 수시모집 전형이 이어지지만 각 대학별로, 또 그 안에서 세분화되는 전형별로 시기가 나뉘므로 모집일자를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수시는 전체 모집 정원의 약 66%를 모집한다.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대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작년에 비해 감소할 수도 있다. 또한 실기와 특기자 전형은 수능 내신 미반영 대학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수능과 내신 성적이 전면 미반영 되고 100% 면접 전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대형 전문학교의 수시모집 요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최대의 종합 전문학교인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2·4년제 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전문학교의 경우 실무 위주의 학습을 통해 졸업 후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의 경우 최현석 셰프, 에드워드권 셰프, 최창호 박사, 곽현주 디자이너 등 스타 교수진이 있는 곳이다. 또한 12년 연속 실습, 취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 수시모집은 재학생 3학년 1학기 성적, 재수생 고교과정 전체 성적을 반영한다. 결국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모두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수시모집 종합전형에 유리한 셈이다.

비교과 영역부터 대회수상 내역,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까지 고루 겸비하는 것이 올해 다시 시작될 수시대란을 헤쳐 나갈 최적의 방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능이 되는 것이 어렵다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특성을 파악하고 합격에 유리한 자신만의 플랜을 짜는 것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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