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남북 정상회담 검토하지 않고 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정상회담을 지금 섣불리 말하기보다는 우선 남북 간에 합의한 부분을 잘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24대북제재 조치 해제 문제에 대해선 “46명의 장병을 희생시킨 폭침으로 비롯된 조치이기 때문에 북한의 책임 있는 자세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정부의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홍 장관은 다만 “남북 간 고위급 접촉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돼서 신뢰가 쌓인다면 더 큰 협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