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이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담당교사 73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민주시민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담당교사의 지도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담당교사 73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공주대 유종열 교수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특강을 통해 위험을 내포한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민주시민의식 고양과 민주시민교육의 구체적인 내용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시민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우수교사들의 수업실천사례 발표시간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 민주시민교육 수업 설계에 대한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남도교육청이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담당교사 73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에 돌아가 동료교사에게 전달 연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본질은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으로 지금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은 30년 후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좌우한다”며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조치로 지난 7월에 주권 행사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공정한 학생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회장 선거 매뉴얼’을 개발해 도내 초중고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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