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동참 가수 박지윤 “꼭 봐야 할 영화”

▲ 가수 겸 탤런트 박지윤이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에 목소리로 참여했다.
가수 겸 탤런트 박지윤(28)이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에서 목소리로 동참했다. 크리스천인 박지윤은 “목소리를 통해 주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5대째 모태신앙이라고 밝힌 박지윤은 ‘문미엔(문화·미디어·엔터테인먼트 종사 기독교청년모임)’ 회원이기도 하다.

박지윤은 “영화를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유대인들의 삶과 의식을 영화로 보게 되면서 현재 그들의 상황을 더 잘 알게 됐고, 진심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 친구들에게도 무조건 봐야 한다”며 영화를 추천하고 있다는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꼭 봐야 할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끔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교회는 언제나 빠지지 않고 다녔지만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힘든 시기에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난 일이 있었다”면서 “영화 ‘회복’을 통해 주님 일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영화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 소포로 피해를 당한 ‘아미 오르티즈’ 사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도인 팔레스타인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라미 아야드’ 사건 등을 모티브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김종철(47) 감독은 “종교적인 갈등을 그린 영화로 오해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스라엘 현지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유대인 메시아닉주들의 입장을 가감 없이 전할 뿐”이라며 “세계적인 선교국가 대열에 올라선 한국인으로서 강한 소명감을 느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복>은 14일 서울 명동 시너스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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