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에 뜨거운 포옹 (사진제공: 콘텐츠 K)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이유비의 ‘애틋 3단 스틸 컷’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2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추포 위기에서 벗어난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성열은 붉게 변한 레드 아이에 먹먹함을 가득 담고 조양선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의 소멸을 각오할 만큼 진심으로 조양선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곁에 있으면 조양선이 더욱 위험해질까 걱정돼 그를 밀어내던 상황. 공개된 스틸 속 김성열의 애처로운 눈빛은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는 그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조양선은 마치 김성열의 마음과 눈빛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김성열을 꼭 끌어안아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조양선의 진심이 담긴 뜨거운 포옹에 김성열은 더 이상 감정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조양선을 있는 힘껏 포옹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에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김성열과 조양선 사이의 애틋함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목숨을 걸고 조양선을 지키려 한 김성열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15회에서는 조양선의 애틋한 진심과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려는 김성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먹먹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러브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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