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장성군 북일면(면장 류이경)이 25일 박산 사거리에서 관내 이장들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코스모스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 장성군)

코스모스 5000본 식재…추석 때 귀성객 맞이 ‘기대’

[천지일보 장성=이진욱 기자] 옐로우시티 장성 만들기에 관내 사회단체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전남 장성군 북일면(면장 류이경)은 25일 장성군 박산 사거리에서 관내 이장들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와 청년회, 농업경영인회, 새마을협의회 등 사회단체, 주민, 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모스 모종 50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태풍 영향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노란 비옷을 입고 잡초제거와 코스모스꽃동산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북일면은 성공적인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꽃동산 5개소를 조성, 펜지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28만본을 심었으며 16개의 행정리에 꽃모를 공급해 자체적으로 꽃 심기를 유도했다.

류이경 북일면장은 “다가오는 추석 전후가 되면 활짝 핀 코스모스가 귀성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곳곳을 노란 꽃으로 디자인해 사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를 만들기 위해 관내 기업과 관련 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과 함께 손을 잡고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지역 곳곳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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