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의정부시보건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다출산(셋째아 이상) 산모에게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 없어 자신이 골다공증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조기발견,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자는 당해년도 다출산(셋째아 이상) 산모로서 의정부시민이면 연령과 관계없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문하기 전에 전화예약을 하고 셋째아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방사선실로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2009년 2월 8200여만원을 들여 골밀도측정기를 구입한 이후 검사를 통해 충분한 결과 상담과 생활습관 안내를 하고 있다.

검사부위는 척추(요추)와 양쪽 대퇴골로 2014년 유료 1057명, 무료 1636명으로 총 2693명에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추구관리를 하고 있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대상자인 다출산(셋째아 이상) 산모 300여명에게 무료골밀도 검사를 실시해 골다공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 치료함으로써 산모의 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한다.

기타 골밀도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사선실(031-828-46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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