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사진제공: 인천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홍순만 제2대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정식 취임했다.

홍 신임 경제부시장은 본인의 뜻에 따라 기존의 관행적인 취임식 행사는 취소하고 기자실 방문, 시의회 예방에 이어 시 본청 전 부서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홍 부시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생활교통본부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카이스트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날 홍 부시장은 경제부시장으로서의 소신을 밝히는 취임사를 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청내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취임 후에는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언론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직접 발로 뛰는 행보로 인천지역 시민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중앙부처 및 학계 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시 재정문제 해소와 인천발 KTX, GTX부터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제3연륙교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해결하고 인천의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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