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15호 고니 예상 경로 (사진출처: 네이버 날씨)

태풍 15호 고니 예상 경로… 점차 동해상으로 북상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태풍 15호 고니가 점차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예상 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5호 고니는 25일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오후 6시쯤 울산 동남동쪽 약 1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고니의 예상 이동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오겠다.

예상 강우량은 오늘부터 26일 오전 사이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제외, 경상남도 25일까지), 울릉도, 독도 및 북한 지역은 50~150㎜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는 점차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고, 26일 오후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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