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애경)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21일 그랜드 오픈했다. AK플라자는 이번 리뉴얼에서 분당지역 고객을 위한 맞춤 공간과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분당지역 만남의 명소인 1층 광장을 ‘가까이 다가온 유럽’을 콘셉트로 ‘피아짜 360(Piazza360)’으로 새롭게 꾸몄다. ‘Piazza’는 이탈리아어로 ‘광장’을, 숫자 360은 AK플라자 분당점의 번지수이자, 광장의 모습을 의미한다. 특히 이곳에선 광장 전체를 무대 삼아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 공연, 팝페라 공연 등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층에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편집매장인 ‘쿤(KOON)’이 새롭게 오픈한다. 국내 최대 규모(약 127평)의 단일 패션 편집매장으로, 기존 쿤 매장과 달리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소품, 액세서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시켰다. 현재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가을시즌부터 니나리치, 카사데이, 파울라 카데마르토리, 사토레 등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 층의 브랜드 구성도 대폭 개편한다. 우선 서현역과 연결된 지하 1층의 800평 규모 공간은 20~30대 젊은층을 위해 ‘&그라운드’라는 이름을 걸고, 신진디자이너 및 영&스트리트 컨셉트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식품관 AK푸드홀에는 일본 홋카이도 전통 치즈케이크 전문점 ‘르타오’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고, 골든 타르트, 안젤로 피자 등의 디저트 브랜드가 강화된다.

피아짜 360에 위치한 1층 명품관은 화장품 ‘입생로랑’ ‘아이젠버그’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지난 3월 말 오픈한 ‘불가리’를 비롯한 명품 주얼리·시계 MD의 비중을 30%까지 강화한다.

2층과 3층의 여성의류 매장에는 수입 명품 의류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간 시너지를 강화하도록 매장을 개편하고, ‘더스튜디오K’ ‘고은조(GOENJO)’ 등 9개 의류·슈즈·액세서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진디자이너 편집숍 ‘어나더코드(Another Code)’를 선보인다. 4층 남성의류 매장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및 프리미엄 편집매장을 늘렸다. 스포츠관은 아웃도어를 축소하는 한편, 애슬레저 및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를 확대했다. 5층에는 매트리스 체험형 침대전문관을 구성했으며, 리빙편집매장 ‘테이블5’에 까사 알렉시스 등 유니크한 리빙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가드닝, 인테리어 소품 등 홈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강화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AK only 100선’ 상품을 선정,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21일에는 1층 쿤 매장에서 하지원, 이진욱과 함께하는 오픈 축하 파티가 진행됐고, 29~30일에는 우쿨렐레 피크닉과 혁오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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