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관내 광명동 전통시장에 고객 쉼터를 개소했다. (사진제공: 광명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관내 광명동 전통시장에 고객 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중소기업청장 및 시민 60여명이 참석해 고객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전통시장 고객 쉼터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전통시장 측과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 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총 사업비 26억 200만원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20㎡ 규모로 완공됐다.

고객 쉼터에는 카페, 강당, 모유 수유실, 전자물품보관함 등이 설치돼 있으며 쉼터 옥상에는 간이무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천카페가 조성돼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앞으로 고객 쉼터에서 할인행사 등을 진행해 시장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상인들을 위한 문화강좌도 개설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고객 쉼터 개소를 통해 전통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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