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항생제 돼지고기 영등포맛집 오색육감을 찾아서 (사진제공: 오색육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식을 줄 모르는 웰빙 열풍에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이 즐비한 영등포 근처 회사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단체 회식하면 일반 고기가 아닌 무항생제 고기를 찾는다.

웰빙 고기로 입소문 난 무항생제 돼지고기 덕분에 오색육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항생제 고기는 안전한 사료를 먹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라면서, 항생제를 쓰지 않고 유기축산을 통해 사육된 가축의 고기를 말한다. 이렇게 자라난 가축의 고기를 먹으면 비만이나 심장병, 전염병,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오색육감이 ‘술과 건강한 음식’로 단체회식자리의 인기를 호가하고 있는 이유다.

오색육감 측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오리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부담감이 없다. 식당이 즐비한 동네에서 15년간 일구어 온 노하우가 음식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고기의 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가격대비 최고급 고기만을 엄선하는 주인장의 고집도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선지해장국도 무제한 리필로 먹을 수 있으니, 단체 회식자리 술안주로 직장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 몸 혹사시킨다는 회식자리는 가고, 이제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고 회식자리도 즐기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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