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LG전자 무선 오디오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LG전자가 곡면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 총 3종의 무선 오디오 라인업을 추가로 19일 선보였다.

LG전자는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8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곡면 사운드바(모델명 LAS855M)는 메탈 소재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360W(와트)의 출력에 좌, 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했다. 고음역을 담당하는 트위터 스피커를 활용하면 가능한 음역이 넓어진다.

포터블 스피커 2종(모델명 NP7860, NP5550)은 휴대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NP7860은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원통 모양의 텀블러 디자인에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음질 왜곡이 없다.

NP5550은 부피가 작으면서 휴대하기 좋고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듣던 음악을 집에 있는 스피커로 이어서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커버를 가죽 재질로 구성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한다.

LG전자는 IFA 2015에서 자체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멀티룸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멀티룸이 무선 공유기를 통해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진화된 멀티룸 기술은 스피커가 공유기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별도의 무선 공유기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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