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임 담도굉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이병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 김견 동풍열달기아 총경리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실적 부진에 따른 인사로 전해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담도굉 사천현대기차 판매담당 부사장을 중국전략담당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업계에 따르면 중국법인의 판매 부진에 따른 쇄신 인사라고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18일 이 같은 인사를 실시하며, 더불어 이병호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김견 기아자동차 기획실장(부사장)을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로 각각 임명했다.

기존 김태윤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는 북경현대 4, 5공장 건설 담당 상근자문으로, 노재만 북경현대기차 전 총경리는 중국전략담당 상근고문에 임명했다.

또한 기존 최성기 현대자동차 중국전략담당 사장은 고문으로, 소남영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자문에 위촉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인사에 대해 “중국사업 부문 전반의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고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