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 조설희 (사진제공: 인천대)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설희씨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CM15(World Congress on Mechanical, Chemical, and Material Engineering 2015)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공급망 구축 관련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계 대회에는 약 25개국에서 논문 발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조씨는 ‘최적화 기법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공급망 설계 및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조씨는 이 논문에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수소 공급망을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설계하고 이를 미래의 한국 시스템에 적용시킴으로써 최적의 시스템 구조 및 소요 비용 등을 분석했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수소 시스템의 가능성 유무를 파악했으며, 수소 수요에 따라 요구되는 바이오매스의 종류 및 성질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아내 이를 분석했다.

대학 관계자는 “본 연구 결과는 실질적으로 미래의 바이오매스 기반의 수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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