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 선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복지위는 또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원격 의료’에 대한 정 후보자의 입장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07년 학회지에 기고한 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의사 출신으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형표 전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파문으로 교체되면서 후임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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