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만화도시 비즈니스 교류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한국영상만화진흥원)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가 2일째인 13일 ‘글로벌 만화도시 컨퍼런스’와 ‘글로벌 만화도시 비즈니스 교류회’가 열렸다.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만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열린 ‘2015 글로벌 만화도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4일 밝혔다.

‘2015 글로벌 만화도시 컨퍼런스’는 먼저 9개국 각 도시의 만화 축제에 대한 내용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벨기에 만화박물관 티네 안토니 부관장이 프랑스-벨기에 지역의 디지털 만화시장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만화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글로벌 만화도시 비즈니스 교류회’는 중국 옌타이시와 한국 만화 및 애니메이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한·중 각국의 상호 피칭쇼를 통해 서로의 만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만화 관련 기업들의 합작 및 교류가 교두보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실질적으로 중국 교류 협력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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