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용인 등 24개 시 다가구·다세대 등 전용면적 85㎡ 이하… 선착순 접수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에게 공급할 주거복지사업용 주택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경기도 내 24개 시에 소재하고 있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과 같은 공동주택으로 호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이다.

신청접수는 선착순이며 내부평가를 거쳐 감정평가 후 매매계약을 한다. 매도신청에서 매매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이 종전보다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7호를 매입해 임대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15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정상준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이번 적용키로 한 선착순 방식은 매도신청에서 매매계약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반영 개선한 제도”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주거복지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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