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산시의회 전체 의원과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오산시의회)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0일 오산시의회 전체 의원과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시행된 방문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 복지서비스(혈압 및 혈당체크)와 수급자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복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복지 동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하면서 그간 보건소에서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던 방문간호사 7명을 지난해 모두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먼저 5명을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문영근 의장은 “2015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으로 오산시 예산은 3081억원으로 이 중 사회복지예산은 1209억원(전체 예산의 약 39%)을 차지하고 있다”며 “무상보육, 저소득계층 보호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 예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참여한 의원들도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저소득계층의 어려움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복지 분야에 더욱더 관심을 두고 우리 주변에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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