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의 입장료를 50% 할인 적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의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할인으로 연휴 기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연령대와 시간에 상관없이 평소의 절반 가격(성인 기준 6500원, 대학생 및 청소년 5500원, 초등학생 4000원, 유아 2500원, 65세 이상 3000원)으로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5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은 주변 강대국에 의해 123년간 나라를 빼앗기는 등 굴곡진 역사 속에서 독자적 정체성과 문화를 유지해온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을 조망,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담은 많은 폴란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의 역사와 닮아 있는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을 통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할인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olandart.co.kr) 또는 전화(02-312-7613)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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