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항노화 등 19개 업체 선정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가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도정 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지구 내 항공, 항노화 등 19개 업체, 이창희 진주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초 80%가 미분양인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를 지난 5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유치활동으로 외지의 중소기업들이 경남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왔다.

그 결과 6월 진주혁신 클러스터 분양에서 117개 업체가 몰려들어 평균 4.7:1, 최대 1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7월 업체 심사 및 실수요자 방식 추첨 등을 통해 클러스터 내 최종업체 19개 업체가 선정됐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19개 업체가 입주하는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경남의 역사를 새로 쓰는 서부대개발의 주춧돌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먹고 살 경남의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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