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고등학교 시절 장례식장서 폭풍 눈물 (사진제공: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과거 장례식장에서 폭풍 오열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7일 장례식장에서 충격에 빠져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는 고등학생 최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 고등학생 최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헐레벌떡 뛰어온 듯 땀에 흠뻑 젖은 최원은 큰 충격에 빠진 듯이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한 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최원은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무언가를 보고 있는데, 그 눈빛에서 왠지 모를 미안함과 죄책감이 느껴지는 듯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고등학생인 최원이 자신의 친구인 은대윤(박두식 분)의 장례식장에 한달음에 달려간 모습이다. 친구의 영정사진을 보고 있는 그의 표정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하게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가슴 아프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지난 12회에서는 최원이 오하나(하지원 분)에게 “널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했던 이유 속에 친구 은대윤이 있었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원이 은대윤으로부터 부탁받은 편지를 오하나에게 전달해 주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과 함께 은대윤의 납골당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다짐하며 우는 최원의 모습이 그려진 것.

이에 이번 주에는 어떤 힌트들이 공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원의 과거 장례식장 폭풍 오열이 공개되며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한 최원이 오하나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고조되고 있는 상황.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8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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