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 새 버전이 한국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은 그동안 동북아시아 해역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이전 버전에서 접근이 가능한 새 버전으로 4월경 업데이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전에서는 동해가 프랑스어로 한국해를 뜻하는 말인 ‘MER DE COREE’로 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일본 유저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지난 5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코에이’사가 개발한 이 게임의 ‘El Oriente(엘 오리엔테)’ 버전에 나오는 오프닝 장면의 고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이 ‘MER DE COREE’로 표기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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