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수출 체결식 진행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경남 지역의 한 항공부품 업체가 5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이날 오후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하이즈 항공㈜ 하상헌 대표이사, 신메이 공업㈜ 다나카 카쯔오 항공사업본부장 간 수출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경남 사천 소재 하이즈 항공은 신메이 공업에 ‘Boing 787 날개 구조물’인 항공부품을 수출하게 됐다.

수출규모는 7000만 달러(810억원)로, 계약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30년까지 15년간이며, 계약수량은 총 2590대분이다. 이는 매월 14대분에 해당된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항공부품 수출은 계약금액이 클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장기계약을 맺게 되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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