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M, 버버리 혁신이끈 존 더글라스 CIO 임명 “옴니채널 강화” (사진제공: MCM)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무채널 전략을 도입하고 IT 업계에서 저명한 존 더글라스(John Douglas)를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디지털 커머스(Digital-commerce) 시스템을 강화한다.

MCM은 현재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가 MCM이 펼칠 새로운 럭셔리 목표에 있어 큰 기회라 보고 적극적으로 기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상응하는 테크놀로지 개발은 이 사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견고한 기반이 되는 동시에 고객 중심적이면서 상품 구매 경로에 구애 받지 않는 채널 애그노스틱(Channel-agnostic) 전략을 현실화 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MCM CIO로 임명된 존 더글라스는 버버리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를 지낸 인물로 기술이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당시 버버리가 세계적인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향후 MCM의 CIO로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의 완성과 테크놀로지 통합을 이끌어나갈 것이며, MCM의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MCM은 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된 이래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명품의 가치 뉴 스쿨 럭셔리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재구축되고 변화해 왔다. 젊은 방식으로 접근한 결과 기존 세대의 럭셔리와 완벽하게 차별화될 수 있었던 MCM은 오늘날 특히 자기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명품을 갈망하는 글로벌 고객들과 35개국 300여개 매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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