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전선 DMZ서 폭발사고 (사진출처: 연합뉴스TV)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40분께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을 하던 중 폭발물이 터져 김모, 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다리가 일부 절단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지뢰가 유실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해당 부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