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 절강성 매장.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상해, 북경 등 총 8개성, 120여개 도시에 단독 매장 250개를 확보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256개 매장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충칭, 시안 등 내륙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 총 300개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지역별 맞춤형 유통 전략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도 현지특화 제품과 콤비냉장고, 1도어 인테리어 냉장고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중국사업의 성패는 얼마만큼 중국 소비자와 호흡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현지특화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단독매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시장 대응력 강화 및 현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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