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호 여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대통령 사저에서 심상정 대표의 예방에 환담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5일 평양을 방문하는 이희호 여사를 통해 정부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특별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자격의 방문이기 때문에 정부 관계자는 방북단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방북단 구성에 대해선 “김대중평화센터 측의 의사를 존중해 지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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