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안드로이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안드로이드 트렌드를 주도, 스마트폰 활성화의 원년이 될 올해를 대비하기 위해 단말기 출시 전부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활성화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첫 출시를 필두로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12종 이상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단말기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활성화 대책 방안 중의 하나로 SK텔레콤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6일부터 시행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제공할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확보와 국내 개발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한 것이다.

이 공모전은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나 개인개발자, 개발업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2.0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을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1월 말과 3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 개발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노하우 및 활성화 추진 전략,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이 질 높은 안드로이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라며 “연중 추가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스마트폰 활용성 강화 및 T스토어 사업 진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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