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강원도는 낮 최고기온 원주 34.5도 홍천 34.2도, 정선 33.3도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일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저녁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면서 충청 이남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하고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대치했으나, 모레부터 다시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은 33도 이상 올라가며 어제와 같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광주 25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광주 33도 등이다.

3일은 낮 기온이 다시 높게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