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아내가 사라졌다… 극한육아 48시간 어떨까? (사진출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 ‘겹쌍둥이+막둥이’ 오남매 아빠 축구선수 이동국이 육아의 쓴 맛을 제대로 봤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회에서 이동국은 엄마 없이 아이들과 첫 48시간 육아에 도전한다.

48시간 도전 시작 당일 아침,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서 당황하던 이동국은 난생처음 ‘아이들 아침밥’을 위해 주방에 섰다. 겹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오남매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던 것.

하지만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가 하면 막둥이 대박이의 이유식 데우는 법을 헤매는 등 주방 초보 아빠 티를 제대로 내는 와중에 밥솥마저 텅 비어있는 바람에 큰 ‘멘붕’에 빠졌다.

위기의 이동국에게 혜성처럼 나타난 건 바로 첫째 쌍둥이 재시·재아였다. 아빠를 도와 프라이팬을 찾아주고, 설거지까지 하며 어시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이동국은 한술 더 떠 능청스럽게 동생들 세수도 떠넘기는 등 은근슬쩍 육아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육아도 잠시, 이동국의 ‘멘붕’은 두 번째 쌍둥이 설아·수아 자매의 애교를 통해 사르르 녹았다. 아빠를 향해 예쁜 포즈와 함께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것. 이런 딸들의 모습에 이동국은 광대 승천한 아빠미소를 지으며 차세대 딸 바보 아빠 인증했다.

‘겹쌍둥이+막둥이’ 이동국 오남매 육아에 네티즌들은 “재시·재아가 초보 아빠 때문에 힘들겠다” “설아·수아 애교에 나도 녹을 듯” “대박이 정말 귀여워서 대박”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오남매 모습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89회는 오는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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