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박시은 결혼 (사진출처: 진태현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진태현 박시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태현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결혼 소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진태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0년 12월 1일 시작해서 2015년 7월 31일 결혼까지 1704일 4년 8개월이 걸렸습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금 시간은 새벽 3시 반입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아내와 한 집에서 편하게 있습니다. 제 아내는 피곤한지 집으로 돌아오자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거실에서 감사기도를 하고 제 동생 진토르와 함께 앉아있습니다”라며 아내 박시은에 대해서도 간단한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또 두시간 후면 부부로서 함께 새벽 예배당으로 갑니다. 어제 결혼예배에 오신 모든 친척 지인 친구 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바쁘고 폭염에 와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 분들 금보라 선생님 민기형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욱 형님 동욱씨 민정이 수현이 소연이 이걸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마워 너무! 꼭 다시 작품합시다! 그땐 내가 더욱 더 잘할게”라며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제주도에 가서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간 김에 하루 이틀 정도 바람도 쐬고 오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시은씨와 저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달 31일 두 사람이 다니던 개척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진태현 박시은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결혼까지 결실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12년 4월 열애를 인정하며, 정식 커플로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