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7월 30일 오후 승주센터 1층 사무실에 모여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가 지난 7월 30일 오후 승주센터 1층 사무실에서 ‘송광면 평촌마을 주택화재’와 관련해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했다.

순천시 송광면 평촌마을 주택 화재는 지난 7월 28일 새벽 4시경에 발생했다.

승주119안전센터는 승주119안전센터 관할구역인 송광면 평촌리 주택화재 시 인원 44명(소방 20, 의용소방대 19, 경찰 2, 한국전력 2)과 11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해 1시간여 동안 소방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이 소실되는 등 약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전남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7월 30일 오후 승주센터 1층 사무실에 모여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

이에 승주119안전센터는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열고 ▲화재건물의 일반현황 보고 ▲화재현장 도착 시 연소상황 ▲각 출동대 현장 지휘관과 대원들의 현장 활동 상황 ▲진압활동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발표하고 개선대책을 도출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춘길 승주센터장은 “이번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통해 먼 거리 주택화재 발생 시 문제점을 도출했다”며 “직원들 간 장시간 토론해 개선방안과 해결책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향후 유사한 화재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재방어 검토회의는 화재의 진압활동을 종료한 후 화재진압과 관련된 사람을 소집해 당해 화재진압 활동상황을 자세히 분석·검토해 화재예방과 진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하는 회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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