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ST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 대원과 관계자들이 졸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아에스티)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지난 27일부터 진행한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31일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60명(중학생 남·녀 각 30명씩)의 학생 대원들은 지구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지키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 배우며 천연 비누·벌레퇴치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실보갯벌을 탐사하며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과 다양한 동∙식물·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등의 환경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에는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직접 ‘생명사랑과 통섭형 인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가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경산중학교 3학년 김동진 대원은 “갯벌 체험을 하며 작은 생물들의 생명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고, 해양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가 자연을 얼마나 오염시키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4박 5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졸업식 기념사에서 “동아에스티에서는 미래 환경의 주인인 여러분에게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환경교실을 매년 열고 있다”며 “여기서 배운 것을 잊지 말고 집에 돌아가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생태지평연구소·제일기획이 주관하며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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