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 ‘2015 상반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한글·인터넷 활용 과정’에 참여한 지역민과 다문화 이주여성이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공공도서관)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종범)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 다문화 프로그램 ‘다 함께 두런두런(Do Learn Do Learn)’을 개강한다.

나주공공도서관은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한글·인터넷 활용 과정에 이어 하반기 프로그램에 ‘엑셀·파워포인트’ 컴퓨터 활용 교육을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민도 함께 참여토록 해, 문화 가족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을 통해 이주여성의 자신감과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해 한국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을 읽고 ‘꼬리 따기 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공공도서관 이종범 관장은 “다문화 서비스 사업 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강률과 만족도를 높였고 무엇보다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하반기 프로그램운영에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독서지도를 돕고 이주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엑셀·파워포인트’와 ‘책 놀이터’ 프로그램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