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 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건강표준지표는 객관적인 건강 척도를 마련해 학생 스스로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은 신체건강(키, 체중 등) 및 정신사회건강(스트레스, 우울 등)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학교 현장 및 전문가 공청회 등으로 학교 급별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지표를 개발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학생 건강표준지표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학생들의 비만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10.1%, 전체 1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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