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물축제를 앞두고 탐진강 인근에서 해양구조협회 대원 20여명이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장흥=김미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제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앞둔 지난 28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대대적인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수중 정화활동에는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해양구조협회 대원 20여명이 참여해 고무보트와 전문 잠수장비까지 동원, 수심이 깊은 곳까지 이동해 수상 부유물과 물풀 등을 제거했다.

▲ 해양구조협회 대원들은 물축제 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무보트와 잠수장비까지 동원해 수중 정화활동을 했다. (사진제공: 장흥군)

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물속의 위험물과 쓰레기 제거를 위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정화활동까지 나서며 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코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성 장흥군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준 해양구조협회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과 힘을 모아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더욱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