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종(57, 金仁宗) 원광보건대 총장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김인종(57, 金仁宗) 원광보건대 총장이 연임한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은 지난 23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8월 31일자로 임기 만료되는 김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인종 총장은 원불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1995년부터 원광보건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 기획조정처장을 거쳐 2007년 제9대 총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2011년 연임을 통해 현재 제10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제14대 이사를 역임하고, 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인종 총장은 제9대, 10대 총장 재임기간 중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정신에 바탕하해 ‘과학과 도덕을 겸비한 전인교육’과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학교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했다.

아울러 ’도덕과 실용‘을 기반으로 대학의 글로벌화·선진화를 추구하며, 최선의 변화와 최적의 안정을 유도해 취업률,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각종지표 및 교육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호남지역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WCC, 특성화사업, K-Move스쿨(세계로, 운영기관), LINC사업, 기관평가인증, 교육기부기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를 잇달아 석권하고, 올해 진행된 특성화사업 및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수많은 실적을 거뒀다.

또한 김 총장은 2011년 국내고등교육기관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화상외국어교육센터(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해 교내를 비롯한 전라북도권역에 화상영어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아울러 미국·중국·필리핀·몽골·네팔 등지와의 국제교류 확장을 통해 지역거점대학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총장 연임 결정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지역 핵심산업 연계 강점분야 특성화 교육으로 능력중심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며,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장,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으로서 발돋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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