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키자니아 서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어린이들을 위한 농촌 체험의 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www.kidzania.co.kr)’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키자니아 농촌 관광 센터’를 지난 2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키자니아 농촌 관광 센터’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선 어린이들에게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 가공,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 현실감 넘치는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분기 별로 계절에 맞는 농작물을 선보이는 등 체험 활동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키자니아 농촌 관광 센터’를 지난 24일 개소했다. (사진제공: 키자니아 서울)

오는 9월까지는 ‘블루베리와 콩’을 주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블루베리와 콩의 재배 과정 및 수확 방법을 배운 후, 수확물을 가공해 맛있는 식품으로 재탄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요즘 보기 드문 맷돌을 직접 사용하며 콩가루를 만드는 것이나, 블루베리 잼을 넣어 더욱 달콤하고 시원한 블루베리 팥빙수를 시식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 (사진제공: 키자니아 서울)

센터는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급여로 8키조와 농촌체험마을이 소개된 브로슈어가 제공된다.

한편 오픈식 현장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예병훈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 이규정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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