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신입 구직자 446명을 대상으로 여름 피서 계획을 조사한 결과 53.8%가 ‘피서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가 62.1%로 가장 많았다. ‘심적 여유가 없어서(52.1%)’ ‘취업 준비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42.9%)’에 피서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응답자의 51.2%는 ‘피서를 가지 못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73.8%는 ‘현재 취업한 상태였다면 휴가를 떠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 피서 계획이 있는 구직자(206명)들은 그 이유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서(54.4%, 복수응답)’를 1순위로 꼽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와 ‘취업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26.7%)’ 피서를 계획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피서 기간은 ‘2박 3일(33.5%)’ ‘1박 2일(26.7%)’ ‘3박 4일(14.1%)’ 순으로 대부분 일주일 미만이었다. 예상하는 피서 비용은 평균 2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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