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에 있는 도기박물관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황토로 빚는 웰빙’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 도기박물관(군수 전동평)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황토로 빚는 웰빙’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한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생활도예교실은 다양한 기법의 도자기 제작방법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초과정과 물레과정으로 운영한다.

기초과정은 점토를 다루는 방법부터 기초적인 손빚기와 장식기법을 통해 도자의 제작과정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물레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 물레성형과 다양한 응용기법을 배울 수 있다.

▲ 전남 영암군에 있는 도기박물관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황토로 빚는 웰빙’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영암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유료)이다.

특히 수강생에게는 체험공방을 주1~2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며, 연말에는 생활도예교실 수강생이 빚은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솜씨를 선보일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영암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구림도기를 중심으로 한 도기 문화를 지역민이 함께 가꾸고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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