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가 촬영 당시 달리기 때문에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5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의형제>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가 “인상 쓰고 달린 모습은 연기가 아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호는 “초반의 액션장면이 있다. 전문적인 액션영화는 아닌데 뛰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데 허벅지에 통증이 와서 너무 고통스러웠다. 뛰는 게 뛰는 게 아니더라. 영상을 보면 인상을 쓰면서 뛰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아파서 자연스럽게 나온 표정”이라고 설명했다.

장훈 감독의 2번째 작품 <의형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총격전의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진행하다 실패하고 만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총격전에 대한 작전 실패로 남파된 엘리트 공작원인 지원(강동원)이 6년 후 자신들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2월 4일 개봉.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