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에 열리는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사진제공: 세종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의 김장 담그기 참가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종시는 소비자와 생산자간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을 마련했으며, 11월 14일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절임배추 1000상자(20㎏ 기준)를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받는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 내 4개 작목반이 배추를 계약재배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해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절임배추 20㎏과 양념 7㎏을 함께 묶어 9만 5000원에 제공, 안전성과 가격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김장수급체계를 구축하고, 김장 담그기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은 엄마 아빠와 우리 집 김장 담그기, 김장 나눔, 김장 시장으로 구성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세종시, 농협은행 세종영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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