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간 전철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침내 통과됐다.

새누리당 김기선(원주 갑)·이강후(원주 을) 의원은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월곶∼판교 전철 시행 시 비용·편익비율(B/C) 1.04와 정책적 분석(AHP) 0.584로 통과됐으며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월곶∼판교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올해 11월 마무리되면 여주∼원주 전철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선 국회의원은 이번 “여주~원주 전철이 추진되면 강원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이 완성되는 만큼 원주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강원도와 원주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후 국회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여주~원주 전철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원주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가 동서철도망전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여주 전철은 서울 강남권에서 원주∼강릉 철도를 연결하는 국가 동서간선철도망 구간 중 유일한 단절구간 2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원주시가 향후 인구 50만의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최대 현안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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