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공기업 여행사 중앙고속관광은 얼마 전에 열린 한국-크로아티아 간 항공발효협정으로 인천~파리~자그레브를 한꺼번에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파리&크로아티아 6박 8일 허니문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축구 잘하는 유럽 국가 중 하나라는 이미지 외엔 떠올릴 게 없었던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3년 11월 tnN ‘꽃보다 누나’에 방영되면서 전에 없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 덕에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도에 비해 19만명 급증하면서 크로아티아의 주요 관광 도시인 자그레브, 플리트 비체, 두브로브니크는 연일 핫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허니문 선호도 1위인 파리는 에펠탑, 베르사유궁전, 상젤리제 거리, 루브르박물관 등 볼거리가 몰려있어 허니무너들의 마음을 달뜨게 하고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와 끝없이 펼쳐진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의 크로아티아는 국내 허니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 중 파리&크로아티아 허니문 8일 상품은 프랑스의 수도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자그레브,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됐던 플리트 비체 호수, 아드리아해의 보석 두브로브니크까지 크로아티아의 모든 것을 자유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다.

김태용 중앙고속관광 과장은 “파리&크로아티아 허니문 8일 자유여행상품의 테마는 럭셔리여행으로 파리 개선문 앞에 위치한 4성급 플라자 엘리제 호텔, 유서가 깊은 5성급 호텔 에스플러네이드 자그레브 호텔과 객실 내에서도 아드리해를 만끽할 수 있는 4성급 호텔인 두브로브니크 임포르탄네 리조트에서 숙박하게 된다”며 “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 왕복항공권, 크로아티아 항공으로 도시 간 이동, 전문가의 파리 1:1 스냅사진 촬영 할인권, 저스트고 크로아티아 가이드북, 말톡 200분 무료통화권이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항공 윤여정 담당자는 “크로아티아의 유일한 국적사인 크로아티아 항공에서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및 파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를 아시아나 직항을 탑승하여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및 휴양도시 두브로브니크를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허니문 상품은 아름다운 파리와 떠오르는 휴양지인 크로아티아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상품으로서 서유럽과 발칸의 특색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신혼부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