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평균시급 6188원, 전년 대비 146원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188원으로 조사됐다. 또 강남과 강북의 시급 차는 최대 400원이었다.

2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원이 올해 1~6월 등록된 채용공고 74만 348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평균 시급은 6188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6042원)보다 146원(2.4%) 상승한 금액이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평균시급이 64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6321원), 영등포구(6320원), 용산(6313원), 마포(6298원), 동대문(6295원), 중구(6257원) 등이 다음 순이다.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6034원)였다. 노원구(6058원), 중랑구(6072원), 관악구(6084원), 성북구(6088원) 등도 하위권을 차지했다.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보면 강남지역의 평균시급은 6217원으로 강북지역(6165원)보다 52원 비쌌다.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수도 차이를 보였다. 서초(7.5%), 송파(6.2%) 등 ‘강남3구’의 공고는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반면 중랑(1.9%), 강북(1.8%), 도봉(1.2%) 등 ‘강북3구’의 공고는 4.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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