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교수인 최현석 셰프의 수업 모습 (사진제공: 서울현대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타셰프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현석 셰프의 서울현대전문학교(서울현대) 호텔조리과 정규수업이 인기다.

서울현대 호텔조리과 최현석 교수가 방송에서는 ‘허세 셰프’로 이미지가 굳어 있지만, 학교에서는 교육관이 투철하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서울현대전문학교 관계자는 “최현석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큰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 교육자로서 진지한 모습이어서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 모두 최 교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현석 교수는 특강 형식의 수업 보단 정규 수업을 편성해 수업을 진행한다. 분자요리부터 자신이 창작한 레시피 수업을 하기도 하며, 기본적인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안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최현석 교수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서울현대 호텔조리과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었다. 최 교수는 지난 MBC다큐멘터리 ‘별에서 온 셰프’를 통해 자신이 서울현대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현석 교수 외에도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에드워드권 학장의 수업과 5인의 조리기능장 수업을 진행한다. 재학 중 100% 현장 실습을 할 수 있으며 방학 특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서울현대 호텔조리과는 2015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전에서 금메달 6개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에스코피에 국제 영쉐프 요리대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서울현대전문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교내 자격증 수업과 기초수업이 마련돼 있어 요리 초보자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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