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에서 회사 및 행사 관계자와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쪽 두 번째 줄 좌측 6번째부터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생태지평연구소 현고 이사장. (사진제공: 동아ST)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올해도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생태 수업을 개설해 27일 본사 강당에서 열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충청남도 서천군의 국립생태원에서 4박 5일간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생태지평연구소 현고 이사장, 참가학생 부모들이 참석했다.

격려사에서 강신호 회장은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양성하고 미래 환경학자·환경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만든 환경교실이 벌써 10년이 됐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여러분이 그 열 번째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모범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선발된 중학생 60명(남녀 각각 30명)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름다운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갯벌과 습지 생태 체험,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받는다. 참가한 학생들은 생태지평연구소로부터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행사 개최 10주년을 맞아 10명의 정원을 추가한 6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한편,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생태지평연구소·제일기획이 주관하며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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