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이서진 최지우 (사진출처: tvN ‘삼시세끼-정선편’ 공식홈페이지 캡처)

삼시세끼 이서진 최지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삼시세끼’에서 이서진과 최지우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최지우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최지우는 딴청 피우는 이서진을 타일러 일을 시키는 등 최고의 이서진 활용법을 선보였다. 또 이서진은 툴툴대면서도 싫지 않은 듯 최지우의 말에 따라 일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순봉 식구들은 최지우의 요청에 따라 양봉으로 꿀을 채취했다. 양봉으로 채취한 꿀에 최지우가 가져온 미숫가루를 타 먹기로 했다. 최지우가 가져온 미숫가루를 본 이서진이 “색깔이 왜 이러냐”며 툴툴대자 최지우는 “여러 가지 곡물을 넣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서진은 “시멘트 가루 같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양봉 중 벌에 쏘인 옥택연이 읍내 병원에 나간 사이 남은 멤버들은 점심 메뉴로 강원도 향토음식인 ‘콧등치기’를 만들었다. 이때 최지우의 이서진 활용법이 빛을 발했다.

김광규가 메밀면발을 반죽하는 사이 최지우는 이서진을 시켜 무를 다듬고, 양파를 썰고, 마른 새우를 빻는 등 재료 준비를 돕게 했다.

호박전에 쓸 새우를 갈던 이서진이 “일을 만드냐”며 투덜대자, 최지우는 “비오니까 전 먹어야지”라고 답하며 이서진을 타일렀다. 결국 이서진은 못 이기는 척 묵묵히 새우를 빻았다. 일을 끝난 뒤에 최지우는 “오빠, 진짜 잘 빻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지우는 이서진 혼내기도 담당했다. 일행들이 김치를 담그는 사이 청보리밭에 잭슨네를 풀어놓고 온 이서진에게 최지우는 “오빠, 바빠 죽겠는데 어딜 간 거예요. 허리가 끊어지겠어요”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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