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염규을 소통위원장,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
[인터뷰] 염규을 소통위원장,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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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규을 제1대 나주시 시민소통위원장(전 조선대 교수). ⓒ천지일보(뉴스천지)

“지금은 민·관 협력 시대”
“소통은 쌍방향으로 이뤄져야”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지난 17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건설’을 위해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시민소통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시장과 민간위원장 등 공동위원장제로 운영하고 자치교육, 역사도시, 보건복지, 혁신경제, 농업농촌 등 5개 분과에 14명씩 70명으로 구성된 신설 조직이다.

나주시는 소통위 구성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신청한 146명 중에서 심사를 거쳐 시민소통위원 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초대 시민소통위원장에는 염규을씨(70, 전 조선대교수)가 선출됐다. 그는 지난 1979년부터 조선대학교 사범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32년간 재직하다가 4년 전 정년퇴임을 하고 18년째 나주에 거주하고 있다.

염규을 위원장은 24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의 중요성’과 새로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그는 “소통이란 하향식 일방로가 아닌 쌍방로(two-way communication)”라며 “시민은 시의 행정목표를 알아야 하고, 시 당국은 시민이 원하는 것을 행정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민· 관 상호 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 시정 방침과 주민의 요구를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할 때, 비로소 나주시는 살아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시정이란 곧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행정을 말하고 이렇게 될 때 나주시민들은 나주시의 주인이 곧 자신이라는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나주시가 명품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명품도시란 어떤 도시보다도 나주가 ‘살기 좋은 일류도시’가 되는 것을 의미했다.

혁신도시가 생긴 것이 나주시에 전무후무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혁신도시로 인한 인구유입은 곧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 위원장은 “시민의 부가 창출되면 생활의 질이 향상되는 만큼 농가나 상업 등 수익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 수입도 대폭 늘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 염 위원장은 “소통위는 5개 분과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각 분과에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 정책 제안의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 자문하고, 현장을 찾아가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일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민 의견이 어느 정도나 시정에 반영될지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에 염 위원장은 “강인규 시장이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충분히 반영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염규을 초대 시민소통위원장. 그는 무엇보다 주민이 제기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이 본인의 임무라는 인식과 함께 중차대한 책무에 다소 무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역사소설을 즐겨 읽고 있던 그는 “한편으론 주민들과 함께 미래백년 천년고도 역사도시 나주시를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져 열정이 생기고 가슴이 뛴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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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2015-07-25 16:26:05
우리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를 원하지만 재대로 되지 는 못한다
누군가 중간 역확과 해준 다면 시민 들은 대 환영입니다 누군가에게 예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